※ 본 글은 고급자를 위한 올림픽 리프팅(스내치·클린앤저크) 입문 가이드입니다.
단순 근육 성장이 아닌 폭발적 파워·스피드·전신 협응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.
기술 특성상 반드시 안전한 공간·충분한 준비 운동·가벼운 중량 학습부터 시작하세요.
핵심 요약
- 올림픽 리프팅은 속도 있는 고중량으로 전신 근육과 신경계 효율을 동시에 키운다.
- 스내치: 바벨을 지면에서 머리 위까지 단번에 들어올리는 동작.
- 클린앤저크: 바벨을 어깨(클린) → 머리 위(저크)로 두 단계로 올린다.
- 고급자는 기술·가동성·코어 안정성까지 세밀히 관리해야 부상 없이 성장 가능하다.
1) 왜 올림픽 리프팅인가? (효과·효능)
- 신경계 활성: 단시간 최대 근섬유 동원 → 신경-근육 연결 강화.
- 폭발적 파워: 점프·달리기·격투·스포츠 전반에 직접 전이.
- 코어 안정성: 머리 위 바벨 고정 → 복압·견갑·둔근 동시 강화.
- 협응·밸런스: 다리-엉덩이-코어-상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전신 협응 능력 향상.
- 체형 개선: 둔근·햄스트링 발달, 상체 두께·어깨 안정 → 역동적 실루엣.
2) 스내치 (Snatch)
① 동작 개요
지면 → 머리 위까지 바벨을 단번에 들어올리는 동작. 폭발적 힘+스피드 요구.
② 기술 단계
- 퍼스트 풀: 무릎까지 바벨 당기기, 등-둔근 긴장 유지.
- 세컨드 풀: 무릎 통과→엉덩이 폭발 신전, 점프하듯 바벨 가속.
- 써드 풀(전환): 몸이 바벨 아래로 빠르게 들어감.
- 오버헤드 캐치: 무릎·고관절 굴곡 상태로 머리 위 고정, 코어+견갑 안정.
③ 흔한 실수 & 교정
실수 | 원인 | 교정법 |
---|---|---|
팔로 당김 | 상체로 리프팅 시도 | 하이풀·점프 스내치로 힙 신전 강조 |
앞으로 튐 | 중심 뒤로 유지 실패 | 히프 컨택트 지점 점검, 미드풋 유지 |
오버헤드 불안정 | 견갑 고정·흉추 신전 부족 | 오버헤드 스쿼트, 스내치 밸런스 훈련 |
④ 보조운동
- 오버헤드 스쿼트
- 스내치 풀
- 파워 스내치
- 스내치 밸런스
3) 클린앤저크 (Clean & Jerk)
① 동작 개요
지면에서 바벨을 어깨(클린)로 끌어올리고, 다시 머리 위(저크)로 밀어올리는 두 단계 동작.
② 클린 단계
- 퍼스트 풀: 스내치와 동일, 무릎까지.
- 세컨드 풀: 힙 폭발+견봉 당기기.
- 캐치: 어깨 전면에 얹어 프론트 스쿼트 자세.
③ 저크 단계
- 딥: 무릎/엉덩이 살짝 굴곡, 코어 긴장.
- 드라이브: 다리 폭발로 바벨 추진.
- 스플릿/파워 저크: 머리 위에서 발 분할, 견갑 안정화.
④ 흔한 실수 & 교정
실수 | 원인 | 교정법 |
---|---|---|
클린 캐치 실패 | 팔로 당김, 엘보우 회전 늦음 | 프론트 스쿼트·클린 풀·핸즈 프리 클린 |
저크 흔들림 | 코어 불안·발 디딤 불안정 | 스플릿 저크 스텝 드릴, 오버헤드 홀드 |
딥-드라이브 불균형 | 상체 전도 | 템포 딥 연습, 미러/영상 피드백 |
⑤ 보조운동
- 프론트 스쿼트
- 클린 풀
- 저크 드라이브
- 스플릿 저크 스텝 드릴
4) 체형·가동성·워밍업
- 발목 배굴: 딥·캐치 안정성 핵심 → 벽 앞 스쿼트 드릴 추천.
- 고관절 외회전: 하강 시 무릎-발끝 정렬 유지.
- 흉추 신전: 오버헤드 안정화 필수 → 폼롤러 익스텐션, 바벨 스팅 드릴.
- 견갑 안정: 페이스풀, Y-T-W, 밴드 익스터널 로테이션.
5) 프로그래밍 (주 3~4회)
요일 | 메인 | 세트×반복 | 보조 |
---|---|---|---|
월 | 파워 스내치 | 6×2 @ 70% | 오버헤드 스쿼트 4×5 |
수 | 클린 + 프론트 스쿼트 | 5×2+1 @ 75% | 클린 풀 4×3 |
금 | 클린앤저크 | 5×1+1 @ 75~85% | 저크 드라이브 3×5 |
6주 사이클 후 → 1주 딜로드(볼륨 50~60%).
6) FAQ
Q1. 왜 고급자에게 권하나요?
→ 이미 기본 근력·가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올림픽 리프팅을 통해 폭발력·신경 효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.
Q2. 무조건 무거운 중량을 들어야 하나요?
→ 아닙니다. 속도·기술이 우선입니다. 중량보다 빠른 전환·안정된 캐치가 더 중요합니다.
Q3. 어깨나 허리 부상 위험은?
→ 충분한 모빌리티·보조운동·브레이싱이 전제입니다. 초반엔 코치 지도, 영상 피드백 필수.
Q4. 보디빌딩과 병행 가능한가요?
→ 가능합니다. 단, 고중량 올림픽 리프팅 후 보조운동으로 근비대 루틴을 짜는 파워빌딩 방식이 추천됩니다.
7) 체크리스트
- 속도+기술이 우선, 무게는 천천히 상승.
- 발목·고관절·흉추 가동성 확보 필수.
- 보조운동(오버헤드 스쿼트·프론트 스쿼트) 꾸준히.
- 세팅-브레이싱-바 경로-캐치의 루틴을 항상 동일하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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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급자 10편 시리즈
이 글은 고급자 성장 시리즈의 일부입니다. 다른 편도 함께 보세요 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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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편. 프로그레시브 오버로드의 디테일
- 3편. 복합 리프팅 마스터 클래스
- 4편. 올림픽 리프팅 입문
- 5편. 하체 집중 변형 훈련법
- 6편. 상체 퍼포먼스 극대화
- 7편. 부상 없는 고중량 훈련 전략
- 8편. 컨디셔닝 & 근지구력 훈련
- 9편. 전문 선수 루틴 분석 & 적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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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운동